제주도, 겨울철 어선사고 예방 지도·점검

입력 : 2019. 12.10(화) 11:22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제주도는 겨울철 난방기 사용 등에 따른 어선 화재,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겨울철 유관기관 합동 어선 안전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참여기관은 제주도를 비롯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등이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연근해어선의 원거리 조업, 조업 중 화재 및 기관정비 불량으로 인한 고장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아울러 출항 전 자체 안전점검(항해·통신장비, 기관 등) 지도 및 홍보를 진행하고, 어업입을 대상으로 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대부분의 어선사고는 출항 전 기상정보 확인과 안전점검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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