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빛의 벙커' 한국관광의 별 되다

제주 '빛의 벙커' 한국관광의 별 되다
문체부 7개 관광자원 선정… 신규 관광자원 부문
  • 입력 : 2019. 12.10(화) 13:03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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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빛의 벙커가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2019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소재 '빛의 벙커'가 올해 한국관광을 빛낸 '2019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제주에서는 유일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9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햇동안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관광자원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추진돼 왔다. 특히 2019년에는 기존의 분야·부문별 시상체계 대신 본상과 특별상 시상체계로 개편해 관광자원의 매력도와 기여도에 더욱 중점을 둬 관광자원 7개를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 '빛의 벙커'는 잠재력이 높아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신규 관광자원으로 선정됐다. 이곳은 국가기간 통신시설로 사용되던 2970㎡(900평)의 공간을 몰입형 미디어예술 전시관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구스타프 클림트, 빈센트 반 고흐 등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을 수십 대의 프로젝터와 스피커로 특별하게 재구성했다. 지난해 11월 개관 후 지금까지 관람객 56만명이 찾는 등 제주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다음은 '2019 한국관광의 별' 선정 결과.

▶본상

▷낙안읍성(전남 순천시)

▷태화강 국가정원(울산 중구)

▷만천하 스카이워크 테마파크(충북 단양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전남 장흥군)

▶특별상

▷빛의 벙커(제주 서귀포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문화방송 에브리원)

▷엑소(EXO,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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