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원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 '만족'

전국 교원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 '만족'
4‧3재단 참가자 550명 대상 조사…지속 추진 필요성 제기
  • 입력 : 2019. 12.12(목) 09:24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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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전국교원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우리 학생들의 4‧3 교육에 대한 이해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3평화재단은 지난 6월14일 충남교육청을 시작으로 11월16일 광주교육청의 8기까지 직무연수 참가자 55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직무연수는 1박2일에 걸쳐 15시간 운영된 가운데 4‧3의 역사를 배우고 4‧3유적을 기행하는 이론‧현장강의로 진행됐다.

만족도 조사결과 ‘연수과정과 직무수행 도움 여부’에 참가자 88%(482명)가 ‘매우 그렇다’에 표시했으며 이론강의에는 89%(489명)가, 현장강의에는 94%(517명)가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연수과정의 향후 유지 필요’를 묻는 항목에서 92%(502명)가 ‘매우 필요함’으로 응답해 4‧3직무연수의 지속적 추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외에도 ▷교과과정 편성도 ▷강사선정 ▷교육교재 ▷연수담당자 친절도 등에 85%이상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제주4‧3평화재단은 향후에도 제주도교육청과 협력해 학교현장에서 4‧3교육을 활성화시키고 4‧3의 전국화와 세대전승을 이루기 위해 전국교원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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