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교통유발부담금 대상 현장점검 실시

제주시 교통유발부담금 대상 현장점검 실시
  • 입력 : 2019. 12.12(목) 17:01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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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는 2020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업체 중 '교통량 감축 이행 계획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12월 9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예상액은 2022개소· 3352건에 59억원이다.

 이번 현장점검 대상은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을 위해 '교통량 감축 이행 계획서'를 제출한 149개소(민간105, 국가·지자체 44) 중, 지난 11월 실시한 점검에 이어 매월 확인이 필요한 이행조건을 신청한 업체다. 점검 항목은 ▷ 대중교통 이용의 날 운영 ▷승용차 부제 운행 ▷자전거 이용 ▷ 환경친화적 주차구획 운영 4가지다. 현장점검 후 감축 이행 실태가 미흡한 업체에 대해서는 신청한 경감률을 감점 처리해 공정한 감면제도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에 앞서 시민들의 올바른 제도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도 알리기 홍보를 다각화 할 계획이다.

 홍보 안내문 및 기업체 감축 프로그램 매뉴얼 제작 배부에 이어 읍면동 및 주요 민원부서 안내문 비치, 읍면동 현수막 게시, 시내 전광판 및 시 홈페이지 배너 표출, 버스정보시스템 홍보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제도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량 감축 이행 실태에 대한 상시 및 정기 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교통량 감축이 운영되도록 하고 시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교통유발부담금 홍보를 이어나감으로써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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