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기간' 운영

제주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기간' 운영
  • 입력 : 2019. 12.30(월) 13:48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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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집중기간'을 운영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제주도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건강음료 배달원, 가스 검침원, 집배원, 우리동네 삼촌돌보미 등 민간자원과 협력체계를 가동, 위기·취약대상 가구의 안부확인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아울러 공동주택관리사무소와 함께 복지제도를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장기체납자가 있는지 '공동주택 관리비 체납정보'와 연계해 파악하고, 행복e음 위기가구 예측시스템도 활용, 위기가정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소외계층 발견 신고가 접수되면 읍면동과 복지관 등이 1차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초동대응체계도 구축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겨울철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보거나 의심이 되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로 연락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365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주도는 1만6238건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기초생활보장 4258건, 긴급복지지원 2046건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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