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주의선택] 양길현 "제주~서울 KTX 설치" 약속

[2020 제주의선택] 양길현 "제주~서울 KTX 설치" 약속
30일 기자회견서 공약 제시
  • 입력 : 2019. 12.30(월) 15:1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양길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무소속)가 3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와 서울을 잇는 KTX 설치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발 KTX는 전천후로 24시간 운영 가능하며 환경훼손이 적을뿐만 아니라 정시 출도착으로 예측 가능한 삶을 보장해 주는 최적의 연육 교통수단"이라며 "이미 공항 터를 3개(용담·정석·대정 알뜨르)나 보유하고 있는 제주에 하늘길 만이 아닌 바닷속 땅 밑 길을 통해 제주와 대륙을 연결시킬 수 있다면 이는 제주 환경을 지키면서 제주로의 접근성을 확장해나갈 수 있는 비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발 KTX는 1000만 관광객 추가 유치에 기여함은 물론 농수축산 1차 산업의 청정 생산물을 야간 열차를 통해 한반도 전역으로 운송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제주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살리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양 예비후보는 해안도로를 '친환경 트램'으로 관광할 수 있는 '제주바당트램' 건설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 일주 해안도로에서 자동차가 아닌 친환경 트램을 위주로 하면서 해안도로를 따라 자전거와 걷기를 보조로 하는 독특한 제주관광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20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