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하수 이용량 관측시스템 구축

제주 지하수 이용량 관측시스템 구축
68억원 투입… 3378개소 설치·완료
  • 입력 : 2019. 12.31(화) 10:10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도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지하수 이용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하수 이용량 관측시스템'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하수 이용량 관측시스템 설치는 지난 2011년부터 연차별로 실시해 올해까지 총 68억4100만원을 투입, 3378개소에 설치가 완료됐다.

 제주도 전역에 관측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지하수 이용량 데이터 수집전송, 통계 분석, 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된다. 이에 따라 농업용 관정의 지하수 실이용량 파악이 가능해져 취수허가량 대비 이용량에 근거한 지하수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하수는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제주의 자산"이라며 "과학적·기술적으로 그 효용을 높이고 체계적으로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49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