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올해 경쟁력 있는 농업기술 개발과 확산을 목표로 3대 전략과제를 확정,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3대 전략과제는 ▷종자산업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기반 확보 ▷미래농업 선도 고객·현장 중심 사업 발굴 육성 ▷권역별 특성화 사업 강화 지원이다.

　이를 위해 11개 핵심사업을 선정해 FTA와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수요자 중심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에 집중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감귤 품종 육성 및 재배기술 개발 ▷월동채소 품종 육성 및 재배기술 개발 ▷병해충·양분관리 기술 개발 ▷밭작물 품종 육성·이용 촉진 ▷ICT융·복합 스마트팜 및 생력화 기술 보급 ▷수요 맞춤형 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 ▷농총 융·복합 사업 육성 ▷근교 원예작물 소득안정 재배 기술 보급 ▷고품질 감귤 생산 기술 개발 보급 ▷동부지역 밭작물 작부체계 개선 및 소득화 사업 ▷월동채소 주산지 작목 다변화 기술보급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2020년 농촌진흥사업 역량을 농가소득 안정 및 소득 다양화에 두고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