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농가 인력 부족에 농작업 대행서비스 시행

감귤농가 인력 부족에 농작업 대행서비스 시행
제주도, 간벌·전정작업 등 지원
  • 입력 : 2020. 01.06(월) 14:2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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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고품질 감귤생산 기반구축을 위한 1/2간벌 사업과 감귤 농업 종사자의 고령화 현상 등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조합원인 경우 지역별 농업협동조합, 감귤농업협동조합으로 비조합원인 경우 감귤원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1/2간벌사업은 감귤원 간벌을 희망하는 전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총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도 전체 220ha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전정 대행 사업은 소유 경지면적 0.5ha 미만의 도내 거주하는 자녀가 없는 고령농과 여성농업인에 한해 33ha규모의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1/2간벌사업과 전정 대행사업은 지역별 전문기술자로 대행작업단을 구성해 감귤농가의 간벌 및 전정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는 감귤원 원지정비 사업(보조 70%)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에 대한 전정 대행작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해 향후 감귤농가 고령화에 대비한 원스톱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감귤 생산농가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정 대행작업 등 농작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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