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올해 환경 녹지분야 10대핵심사업에 345억원을 투입해 자연과 사람 중심의 청정하고 쾌적한 녹색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강정 생태하천 탐방길 조성과 오름, 습지, 용천수 등 자연환경 복원·보전, 생태관광 지정 및 육성 등에 51억원을, 민관 협업을 통한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품 수거·보상 강화를 통한 자원순환 사업에 8억원, 맞춤형 재활용 도움센터 및 영농폐기믈 처리 등 효율적 경제적 배출수거 시스템 개선에 21억원 등을 투자한다.

　또 색달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운영개선 및 음식물 자원화 시설 등의 기반시설 보완을 통한 안정적인 처리체계를 구축 등 광역시설과 연계한 효율적인 처리시설 운영에 62억원을 투자하며 도시 생활권 내 도시숲 및 외곽 산림 공익 숲 가꾸기, 조림, 임도 시설 및 임산물 소득증대 지원사업, 재선충병 방제 및 산불예방 진화, 산림분야 녹색 일자리 창출 등의 다양한 사업도 실시해 나갈계획이다.

　더불어 악취관리지역(20개소) 및 민원다발농가(12개소)에 대해 악취자동포집장비를 24시간 배치하고, 아파트 등 대규모 공사현장에 대하여 상시 소음측정기 설치 등을 통해 소음 및 악취 등 생활불편민원 해소에 기동성과 현장성을 제고하고 악취 생활 불편민원 처리반을 365일 상시운영할 예정이다.

　양영일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은 "올해 청정환경국 10대 핵심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자연과 사람중심의 청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