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제주공항 이틀째 항공기 운항 차질

강풍에 제주공항 이틀째 항공기 운항 차질
  • 입력 : 2020. 01.08(수) 10:01
  • 김경섭기자 kk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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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이틀째 하늘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공항에서는 기상악화와 연결편 문제로 국내선 6편이 결항했고, 국내선 18편과 국제선 1편이 지연됐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제주공항 상공의 강풍에 따른 기상악화, 연결편 문제 등의 원인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전날 오전 8시를 기해 강풍경보, 전날 오전 9시 50분을 기해 제주공항에 강풍경보와 윈드시어 특보를 발효했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1.2m의 돌풍이 이는 등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윈드시어 특보와 강풍경보는 모두 이날 오후 2시 해제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 2시까지 북서풍이 37~65km/h로 강하게 불고 윈드시어가 나타나겠으니 항공기 운항정보를 확인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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