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타트업 플레이그라운드' 오픈

'제주 스타트업 플레이그라운드' 오픈
10일 제주국제공항 여객청사 1층서 개소식
  • 입력 : 1970. 01.01(목) 09:00
  • 김경섭기자 kk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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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제주관광공사는 10일 제주국제공항 여객청사 1층에서 '제주 스타트업 플레이그라운드'를 조성해 개소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제주 스타트업 플레이그라운드'는 제주국제공항 1층 커피전문점 옆 공간을 활용해 내년 1월 9일까지 운영된다.

 약 80㎡ 규모로 조성되는 플레이그라운드에는 도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드론축구'와 관광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공항 이용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플레이그라운드에는 이와 함께 기업 홍보 전시대가 운영된다.

 드론축구나 VR 및 AR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수요일은 쉰다. 기업 홍보전시대는 오후 9시까지 연중 무휴다.

 드론을 활용한 축구는 30분 간격으로 15∼20분간 매시간 2회 진행되며, 1회 참여 가능인원은 6명이다. VR이나 AR은 대기 순서대로 운영되며, 체험 소요시간은 약 5분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봉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과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영돈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장, 산업통상자원부 제주지역사업평가단 단장 이승연, 스타트업 CEO 등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수봉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제주관광공사 등 여러 유관기관과 관계자들의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플레이그라운드를 조성할 수 있었다"며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공항이용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스타트업 역량을 강화하여 도내 일자리 창출 및 제주공항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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