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청년 정책 3대 과제에 106억 투입

제주도, 올해 청년 정책 3대 과제에 106억 투입
  • 입력 : 2020. 01.12(일) 10:1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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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올해 '청년이 꿈을 이루는 제주'실현을 위해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청년활동·생활공간 지원 ▷청년의 정책참여 및 무한소통 강화를 3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총 10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우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기관(기업)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다변화된 대학생 해외연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달성 및 관련 산업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지역선도대학(제주대) 육성 사업(3억 원)을 비롯해 도내 사립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 협력형 지역인재 육성사업(4억5000만원), 도내 청년들의 도외·해외 기업 인턴십을 지원하는 우량기업 인턴십 프로그램(5000만원) 등 다양한 지역인재육성사업을 운영한다.

 대학생 해외연수 지원사업은 학점 연계 과정 중심의 대학생 해외대학 연수 지원 사업, 단기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내용으로 하는 대학생 맞춤형 해외연수사업으로 다변화한다.

 청년센터 활성화는 물론 청년활동 공간 확대를 위해 청년활동복합공간 조성 및 청년다락 3·4호점 개소, 탐라영재관 입주환경 개선 등에 관한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

 또 제주 출신 대학생 재경학사인 탐라영재관 입주환경 개선을 위해 숙실 물품 교체 및 안전시설 보완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청년의 정책참여 및 무한소통 강화를 위해 제주청년원탁회의를 도에서 직접 운영하고, 청년 및 청년단체와의 소통기회도 확대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도정정책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유사·중복 부분 사업을 조정하고 사업 다변화 등을 통해 제주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으로 설계했다"면서 "'청년이 꿈을 이루는 제주'정책목표 실현을 위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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