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 외연 확대

제주도의회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 외연 확대
UNDP 이어 인도네시아도 4월 참가 확정
  • 입력 : 2020. 01.12(일) 11:1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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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집권당인 '투쟁민주당' 창당 기념식에 초청받아 참가한 김태석 의장이 메가와티 전 대통령과 환담을 갖고 지속가능발전 의제들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주최하는 2020년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가 오는 4월 중순 개최 예정인 가운데 세계 국가적 이슈들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들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올해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에 UNDP(유엔개발계획) 사무국총장과 인도네시아가 참가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집권당인 '투쟁민주당' 창당 기념식에 초청받아 참가한 김태석 의장과 방문단은 현장에서 메가와티 전 대통령과 뿌안 인도네시아 국회 의장, 조후인 전해수부장관, 히스트 투쟁민주당 사무총장과 환담을 갖고 지속가능발전 의제들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이날 오전엔 자카르타 의회를 방문 제주 국제컨퍼런스 초청장을 전달하고 현장에서 참가 확답을 받았다.

 의회 관계자는 "자카르타 의회 지타 부의장은 '지속가능발전 컨퍼런스는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행사'라며 인도네시아도 세계 국가적 의제로 떠오르는 지속가능발전 여러 의제들을 공유하고 머리를 맞대기 위해 4월 제주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태석 의장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촌은 지속가능발전을 온몸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제주와 인도네시아는 섬으로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의제 공유속에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의회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제주 1차상품 판로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자산공사 대규모 유통업체를 방문해 의견교환의 기회도 가졌다.

뿌안 인도네시아 국회의장과 면담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자카르타의회 부의장과 기념사진.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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