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현 "자영업자·소상공인 위한 복지기금 설치"

양길현 "자영업자·소상공인 위한 복지기금 설치"
  • 입력 : 2020. 01.13(월) 15:0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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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양길현 예비후보는 13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복지기금을 설치하고, 영세자영업자에게는 최저임금 일부를 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 기준 제주 소상공인은 4만3000개 사업장에 9만3000명이 종사하면서 경제적 비중이 큼에도 어려움과 불안정은 가중되고 있다"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창업·업종전환·폐업·재기 시 컨설팅과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특히 폐업 상담과 법률 자문 및 점포 철거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대형 복합몰 허가제 및 지역상권과의 상생 방안 마련 ▷제주지역화폐 발행으로 경제활성화 도모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 위상·역할 증진 및 소상공인회관 건립을 통한 교육 및 연찬회 확대 실시 ▷가업승계 활성화 시키는 조세감면 조치 등을 지원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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