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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여야 라인업 구성 본격화
민주당 전략공천 여부·경선 등 후보 확정 착수
자유한국당 선거구별 대표주자 선별 심혈 방침
양당 외 정당·무소속 후보들 차별화 전략 모색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0. 01.16. 17: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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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선거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도 선거구별 라인업 구성을 위한 공천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와 도내 정당 등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중앙당 차원에서 4·15 총선 D-90을 맞아 일제히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에 따라 제주 3개 선거구의 여야 대결구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야 모두 정예의 멤버로 라인업을 구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더불어 민주당인 경우 현역 4선의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 선언으로 한 차례 요동을 쳤던 제주시 갑 선거구에 전략공천카드를 꺼내들면서 다시한번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제주시 갑 등 현역 불출마 지역 13곳 모두를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기존의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반발하는 등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다. 다만 다음 달 초부터 3월 중순까지 심사를 하며 몇 차례에 걸쳐 후보를 발표할 예정인데 그 과정에서 경선이 낫겠다고 판단되는 지역은 경선지역으로 돌릴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1차 내부 충돌은 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예비후보가 나서면서 최소한의 경선구도는 갖춰지게 됐다.

 제주시 을 선거구는 김우남 전 의원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현역인 오영훈 의원과 부승찬 예비후보가 출격준비를 마쳤다.

 서귀포 선거구는 현재까지 위성곤 의원에 맞설 후보가 나서지 않고 있어 사실상 공천권을 거머쥔 것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민주당의 후보는 전략공천 여부 및 경선 등을 통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토회복에 나서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이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면서 공천작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보수당과의 통합에도 큰 기대를 걸면서 후보군 확정에 돌입하게 된다.

 우선 제주시 갑 선거우에 3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여서 이들을 대상으로 경선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의 공천과정 잡음을 전세역전의 기회로 삼고 후보공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시 을은 복당하면서 전열을 정비하고 있는 부상일 변호사와 예비후보 등록한 강승연 후보가 채비를 마친 상태이다. 전성태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면위로 오르지는 않고 있다.

 서귀포 선거구는 범 보수 후보 단일화 여론이 일면서 더불어 민주당 후보와 맞대결 구도를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외에 정의당 및 바른미래당 등 나머지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 역시 민주·한국 양당후보들과의 차별화 전략을 꾀하며 대결구도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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