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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 제조업전망 6년 만에 '최저'
제주상공회의소 103업체 조사 1분기 지수 88P '암울'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0. 0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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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부진 이유… 정부·지자체 가시적 경제정책 필요


내수부진 등의 이유로 제주지역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올해 1분기(1~3월)도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업체 대부분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제주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지난 12월 한달간 도내 10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100P 기준)는 88P를 찍었다. 이는 2014년 1분기 85P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2018년 1분기 112P를 기록하며 최고점을 찍으며 호전의 의미를 보였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 하고 있다.

올해 경제 전망을 묻는 설문에 제주지역 제조업체들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을 50.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악화(35%), 호전(13.6%), 매우 악화(1.0%) 순으로 응답했다. 대부분 도내 제조업체들이 올해 경기 전망에 대해 예년과 비슷하거나 이보다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경영에 영향을 주는 대내 리스크로 내수 침체 장기화 42.8%를 꼽았고 최저임금 및 주 52시간 등 고용환경 변화(23.4%), 투자심리 위축(16.4%), 총선 등 정치이슈(8.5%) 등을 차례로 지목했다. 대외 리스크로는 중국 경제 성장세 둔화가 29.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미·중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26.6%), 환율·금리 변동성 심화(18.9%), 수출 규제 및 지소미아 등 한·일 갈등(16.6%)의 순으로 답했다.

정부에 바라는 정책과 관련해 이들은 고용·노동정책 탄력 적용(41.9%)을 맨 먼저 꼽았고 파격적 규제개혁(26.5%), 수출·투자 동력 회복(23.1%), 벤처창업 활성화(8.5%) 등을 요청했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서비스업 경기가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제주의 영세한 제조업까지 체감하기에는 미비한 상황"이라며 "대내외적 여건으로 인해 경기가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규제개혁 등 정부와 지자체의 가시적인 경제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금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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