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제주 "정기인사 꽃보직=승진 되풀이" 비판

공무원노조 제주 "정기인사 꽃보직=승진 되풀이" 비판
  • 입력 : 2020. 01.17(금) 10:4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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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가 지난 15일 이루어진 2020년 제주자치도 상반기 인사에 대해 혹평을 내놓았다.

 전국공무원노조 제주본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업부서 발탁 승진, 여성공무원 차별 철폐 노력, 주요 보직 공모직위 배치, 도-행정시간 교류 활성화 등에 긍정적인 점수를 줬다.

 하지만 이른바 '꽃보직=승진'과 6개월 단기 인사의 되풀이, 무력화 된 전문관 제도 등에 대해서는 비판했다.

 특히 매번 정기인사 이전에 실시하는 근무성적 평정에 대해 원칙없이 실·국장의 입김에 좌지우지되는 현실에 대해 우려를 지적하고 특정부서만의 독식구조가 아닌 민원 및 현업부서에 대한 우대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와함께 공직 내부의 반대에도 불구 일방적으로 채용된 개방형 직위 간부들과 구성원간의 불협화음에 대해 전면적인 폐지 또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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