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주 제주도립미술관장 “제주비엔날레 등 즐길 거리”

최정주 제주도립미술관장 “제주비엔날레 등 즐길 거리”
[2020신년사]모두의 미술관으로… 미술전문인 양성 심화과정 운영
  • 입력 : 2020. 01.20(월) 12:5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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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주 제주도립미술관장.

2020년 제주도립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은 모두에게 열린, 그래서 함께 만드는 미술문화의 거점으로 거듭나고자 풍성한 국내외 전시 컨텐츠와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감성을 공유하는 참여행사 등을 마련한다.

올해는 제2회 제주비엔날레가 개최되는 해로, ‘국제도시 제주, 문화예술섬 제주’의 위용과 위상에 발맞추어 제주와 세계가 만나 동시대 미술문화의 뜨거운 공유지대를 만들고 새로운 담론을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제주의 탄생신화 속 존재인 ‘할망’을 매개로 지역의 특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제주형 국제행사로서의 비전을 확고히 구축하고자 한다.

전시사업은 현대미술의 감각적 확장성을 조명하는 '혼듸, 봄'전을 시작으로, 제주미술사와 미술인 조명전 등에 이르기까지 가치와 감흥을 공유하는 알찬 내용으로 도민과 방문객을 맞이한다.

새로운 기획이 돋보이는 교육프로그램은 지난해 신설되어 큰 호응을 얻은 ‘미술전문인 양성교육프로그램’의 심화 과정을 비롯, 노성두와 함께하는 ‘시민교양강좌’, ‘자유학기제 연계프로그램’ 등과 같이 모든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춘 강좌들을 풍성하게 제공한다. 도민 여러분과 방문객 모두의 애정 어린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 적극적인 참여를 고대한다.

<최정주·제주도립미술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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