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예비후보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 노력"

박희수 예비후보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 노력"
  • 입력 : 2020. 01.20(월) 18:0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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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는 20일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국가 차원의 제도 도입을 통해 제주도에도 시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농어민수당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약속한 지방자치단체들이 늘어나면서 농어민수당을 전국적으로 도입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다만 지자체별 재정여건에 따라 지급금액 차이가 커 중앙정부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역시 지속적인 농어촌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할 책임이 있다"며 "(가칭) 농어민수당법을 제정, 농어민수당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원규모는 지자체별 재정여건에 따라 국비 비율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수당은 현금이 아닌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면서 "농가단위로 지급하느냐 모든 농민에게 지급하느냐에 따라 규모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세부적 사항은 농민들과 논의를 거쳐 선정하고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이 이뤄지고, 보호방안을 마련해야 농어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면서 "농어민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입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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