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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가 이슈&현장] 박물관·미술관 협업 바람
미술관 투어 스탬프 찍고 공동 기획전까지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1.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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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당미술관 전경. 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3개 미술관이 공동기획전 등 적극적인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한라일보DB

김창열·현대미술관에 이어
서귀포 3개 공립미술관도

공동기획전·투어 등 계획
도박물관은 제주목관아 연계
원도심 살리려는 통합권 계획

이달부터 실시되고 있는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의 '미술관 스탬프 투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로 이웃하고 있지만 소속이 다른 두 공립미술관이 경계를 넘어 한뜻으로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김창열미술관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는 스탬프 투어는 두 미술관이 공생하자며 의지를 모은 결과다. 두 박물관을 관람하면 아트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상호 관람객 유인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전시 연계 '미술관 주간' 운영 구상=근래까지 박물관을 운영하는 두 공립 시설이 자료 이관 문제로 갈등했던 점을 떠올리면 이번 사례는 신선하다. 도내 공립박물관·미술관이 올해 이들처럼 협업하는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기증품을 이동 전시했던 서귀포시 지역 공립미술관들이 새로운 기획을 준비하고 있고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도 원도심에 자리잡은 유적지와 상호 관람권 할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도심권에는 3개의 공립미술관이 있다. 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으로 걸어서 이동해도 20분 남짓이면 닿는 거리에 위치했다.

작가 미술관을 중심으로 근거리에 3개의 공립미술관을 보유한 서귀포시는 '미술관 도시'를 표방하며 무료 관람 이벤트를 시행해왔고 앞서 2018년에는 소암기념관에서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소암기념관으로 마실오다'란 이름 아래 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등 공·사립미술관 소장품을 전시한 일이 있다.

올해는 한걸음 더 나아가 7월쯤 공동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3개 미술관 별로 소장품 등을 활용해 정해진 하나의 주제를 구현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특별전 기간에 '서귀포 미술관 주간'을 지정해 관련 행사를 여는 방안도 세웠다. 무료 관람이 시행되는 소암기념관을 포함 3개 미술관을 모두 돌아본 관람객에게 아트상품을 제공하는 투어도 구상 중이다.

▶학예직 역량 강화 워크숍 동력 기대=도심에 자리잡은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은 원도심 살리기를 취지로 제주목관아와 연계한 관람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신임 노정래 관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내용으로 이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관광객이 조금이라도 더 원도심권에 머무르며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같은 협업은 지난해 처음 진행한 제주지역 학예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과 연결되며 향후 확장 가능성이 있다. 학예사 소통 목적도 있는 워크숍이어서 박물관·미술관 인력들이 정례적으로 만난다면 아이디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인구 대비 박물관·미술관이 다수 흩어져 있고 공립 시설도 적지 않지만 통합 관람권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했다. 시행을 위한 제도 정비 등 복잡한 절차를 이유로 든다. 다른 지역에서는 미술관과 박물관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더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곳이 있다. 이는 방문객들의 만족도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제주 지역도 도민들이 더 많은 박물관·미술관 체험과 관람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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