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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여신 증가폭 줄고 수신은 확대
지난해 제주지역 11월 동향… 증가율은 둔화세
가계대출액 소폭 증가했지만 16조2749억 최대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0. 01.21. 16: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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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줄었지만 수신은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19년 11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1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증가액은 전달인 10월 3269억원에서 2285억원보다 984억원이 적다. 반면 수신 증가액은 10월 4986억원에서 5342억원으로 356억원이 많다.

여신은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전체 여신 증가액의 74.5%를, 수신은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전체 수신 증가액의 92.1%를 점유하며 각각의 증가세를 견인했다.

가계대출 증가폭도 전월대비 소폭 확대했다. 지난해 10월 1101억원에서 11월 1197억원으로 96억원이 늘었다. 주택담보대출과 기타가계대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전년동월대비 증가율(+5.3%)은 1년 전인 2018년 10월(+13.2%) 이후 13개월 연속 둔화됐다.

지난해 11월말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가운데 가계대출 잔액은 16조2749억원으로 월중 1197억원이 늘었다. 이는 전체 대비 52.8%를 차지하며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5.3% 각각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예금은행은 전달 414억원에서 11월 409억원으로 비슷하게 유지했지만 비은행금융기관에서는 10월 -101억원에서 -180억원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기타가계대출은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증가폭이 545억원에서 601억원으로, 242억원에서 367억원으로 각각 커졌다.

기업대출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중 도내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30조8211억원, 수신 잔액은 30조201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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