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구자헌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보수통합 합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원희룡 지사가 보수통합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것은 오만한 문재인 정부 독주를 심판하기를 바라는 제주도민과 국민의 민심에 부합한다"면서 "시대정신을 읽어내고 몸을 맡긴 것이다. 원희룡 지사의 올바른 결단을 환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보수통합은 현 시점 우리 정치권이 반드시 일구어내야 하는 과제"라면서 "제주지역에서도 보수통합이 이뤄지고, 야권쇄신의 물결이 이어져야 한다. 그래야 문재인 정부 독주를 심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역시 자유한국당의 직전 제주시당위원장으로서 제주도의 보수통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보수통합이 우리의 승리의 길이라는 신념으로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