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관리 전문기관 파견 주민 동의 없었다"

"갈등관리 전문기관 파견 주민 동의 없었다"
통물테마파크 반대위 원지사 언론 인터뷰 반박 입장문
  • 입력 : 2020. 01.27(월) 13:31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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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2리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 입장문을 내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23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 문제 해결을 위해 갈등관리 전문기관을 현장에 투입했다'는 발언을 비판했다.

 이들은 "선흘2리 주민들은 갈등관리전문기관 파견에 대해 동의한 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원 지사가 마치 선흘2리 주민들이 이를 받아들인 것처럼 허위 사실을 언론에 공표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또한 갈등관리 전문팀은 현장에 투입된 적도 없으며 이는 도지사가 갈등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만들어낸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 지사와 제주도정은 제주동물테마파크와 관련해 국정감사, 행정사무조사 특위,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다"며 "도지사의 이 같은 신뢰할 수 없는 언행이야말로 지역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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