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제주를 경제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김영진 "제주를 경제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 입력 : 2020. 02.03(월) 10:3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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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영진 예비후보는 3일 "현재 침체된 제주지역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급격한 감소로 인해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면서 "정부와 도당국은 제주를 경제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침체된 제주경제는 그나마 제주를 찾는 1500만여 관광객 등에 의해 관광산업이 제주경제를 지탱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면서 "최근 중국관광객이 탐승률이 86%에서 28%로 급감하고 취항편수의 30% 축소, 국내외 관광객이 전년도 대비 50% 감소하는 등 앞으로 감소추세가 더욱더 이어져 그 전망을 암울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관광관련업계 및 중·소상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대출 상환기간의 연장과 이자감면 등 특단의 대책 강구 ▷예비비 투입 6개월간의 긴급운영자금 지원 ▷일정기간 부가가치세 환급 조속 시행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구인난 해소를 위한 대책 강구 ▷질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중·단기 특별대책 마련 등의 후속조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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