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확산' 문 대통령 "지역경제 지원대책 서둘라"

'신종코로나 확산' 문 대통령 "지역경제 지원대책 서둘라"
4일 국무회의서 각 부처에 대응책 서둘러줄 것 강조
  • 입력 : 2020. 02.04(화) 15:09
  • 청와대=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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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 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 우리 경제가 받을 충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을 서둘러야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로 인해 소비와 관광, 문화, 여가생활에 지장을 주며 평범한 국민의 일상마저 위축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감염병 확산을 막고 하루 속히 종식시키기 위해 총력 대응하는데 우선을 두면서도 현실화되고 있는 국민 경제의 부담을 덜어주고, 기업들의 애로에 책임 있게 응답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며 "사태가 장기화 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 우리 경제가 받을 충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대응책 마련을 서둘러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어려움이 클수록 답은 현장에 있고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역, 업종,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역경제도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며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지역 산업과 관광 서비스업 등 지역 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지원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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