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12번 확진자와 접촉 1명 제주서 격리

신종 코로나 12번 확진자와 접촉 1명 제주서 격리
  • 입력 : 2020. 02.05(수) 15:11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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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남성이 지난 2일부터 제주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12번째 확진자(중국인·48세·일본 확진자와 접촉)와 함께 1월 23일 낮 12시30분 강릉발 KTX를 탑승, 오후 2시27분 서울역에 도착했다. 이후 A씨는 2일 업무를 위해 제주에 입도했다.

 이러한 사실은 5일 오전 11시20분쯤 제주시보건소로 통보됐으며, A씨는 현재 격리조치된 상태다. A씨는 최대잠복기 14일이 경과하는 오는 7일 자정 이후로 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호흡기 증상 및 고열 등 특이 증상은 발현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12번째 확진자는 중국인 가이드로 1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발현했고, 이후 1월 28일까지 경기도와 서울, 강원도, 수원 등을 돌아다니며 666명과 접촉했다. 현재 12번째 확진자의 부인도 16번째 확진자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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