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입당 양길현 "새로운 개혁적 중도 길 갈 것"

바른미래당 입당 양길현 "새로운 개혁적 중도 길 갈 것"
  • 입력 : 2020. 02.10(월) 15:2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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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양길현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을 철회하고 바른미래당에 입당해 본격 선거전에 나선다.

 양 예비후보는 1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7일 바른미래당에 입당했으며, 바른미래당 중앙당으로부터 제주시 갑선거구 예비후보 및 바른미래당 도당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합의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바른미래당의 일원으로서 대한민국의 다당제 연합정치의 새로운 개혁적 중도의 길을 찾아나서는 여정에서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민주평화당 그리고 미래세대가 손을 잡고 제3지대 정당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성심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민주당 복당 신청을 철회한 가장 큰 이유로 "최근 손학규 대표의 주도 하에 바른미래당이 참여하는 제3지대 통합신당 창당이 가속화되는 걸 보면서 지난 8년간 안철수 현상과 손학규 대표의 개헌 추진 등을 통해 한국정치의 고질적인 양당정치를 넘어서길 바라는 바라왔던 저의 염원이 이제 다시 시동을 걸 수 있으리라는 기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예비후보는 2012년 10월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제주내일포럼' 공동대표와 2017년 2월 손학규 대선후보 지지모임인 '국민주권개혁'제주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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