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별도봉정수장에 현대화 사업 추진

월산·별도봉정수장에 현대화 사업 추진
  • 입력 : 2020. 02.12(수) 15:26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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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권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월산정수장, 별도봉정수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올해부터 3년간 총 125억원을 투자해 월산·별도봉정수장을 최신 정수시설로 바꾸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월산·별도봉정수장은 도내 17개 정수장 가운데 가장 오래된 정수장으로, 각각 1970년, 1982년 준공돼 정수처리 기능이 저하되고, 구조물의 안전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정수량은 월산 하루 2만4000t, 별도봉 하루 3만5000t이며, 급수인구는 각각 1만9240명, 2만9960명에 달한다.

 이에 제주도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시설물의 노후도를 진단하고, 내년부터 2022년까지는 정수장 여과시설, 소독시설, 기계·전기·계측제어 설비를 대상으로 개량 공사를 추진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빠른 기간 내 완료해 상수도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함은 물론 도민들에게 고품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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