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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外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0. 0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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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나쓰메 소세키 지음·장현주 옮김)=일본의 셰익스피어라고 불리는 작가의 데뷔작이다. 새끼 때 버려져 우연히 중학교 영어 교사인 구샤미네 집에 들어가 살게 된 고양이를 1인칭 관찰자로 인간 군상을 예리하게 관찰했다. 고양이 눈에 비친 인간들의 다양한 모습이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작가의 통찰력을 엿보게 한다. 새움. 1만4800원.









▶물개 할망(오미경 글·이명애 그림)=아이는 물질하러 간 할망을 기다린다. 아이 눈에 할망은 용왕의 딸처럼 크고 강인하지만 할망이 돌아오지 않을까 봐 늘 걱정이다. 그런 아이가 할망과 함께 바다에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소중한 것'을 지키며 살아온 제주 할망의 삶이다. 작가는 제주 해녀와 아일랜드 물개 설화를 연결해 새 이야기를 내놨다. 책장 곳곳에 시시각각 변하는 제주 바다가 그곳으로 안내한다. 모래알. 1만5000원.









▶블루와 옐로(브리타 테켄트럽 지음·김서정 옮김)=가장 깊고 어두운 곳에 사는 새 '블루'는 날고, 노래하는 것도 잊었다. 다른 새들도 블루를 찾지 않는다. 하지만 노란 새 '옐로'는 다르다. 내려앉는 곳마다 초록 이파리가 자라게 하는 옐로는 블루가 마음의 준비를 마칠 때까지 기다려준다. 옐로를 따라 서서히 햇살로 나오는 블루의 변화가 친절의 힘을 보여준다. 봄봄. 1만2000원.









▶사라진 것들의 미래(한진오 지음)=제주 토박이인 작가가 쓴 희곡집이다. 그가 나고 자란 '제주'라는 공간에서 제주어를 통해 신화적 상상력을 길어올렸다. 굿을 직접 사사 받고 연구해 온 작가는 제주의 현실을 신화적 문법으로 그렸다. 극심한 난개발로 자연이 파괴되고 거대 자본이 밀려와 몸살을 앓는 제주 섬이 돼살아나길 바라는 기원이다. 걷는사람. 1만6000원.









▶이낙연은 넥타이를 전날 밤에 고른다(양재원 지음)=10년 간 이낙연 전 총리를 보좌해 온 저자가 가까이에서 바라본 정치인 이낙연에 대한 기록이다. "사전에 NY(이낙연)에게 보여주고 검열을 받거나 기획하지 않았다"는 저자는 이 책을 "보좌진 신분에서 처음 시도한 '을'의 반란"으로 봐주길 바란다. 그가 만났던 사람들의 증언과 사례, 후일담을 엮은 이야기가 정치인 이낙연을 들여다 보게 한다. 1만5500원.









▶의사 윤한덕 Ⅰ·Ⅱ(김연욱 지음)=대한민국 응급의료시스템의 기틀을 잡은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이야기다. 26년 간 글을 썼고 장인, 명장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찾아 그들이 살아온 과정을 쓰고 있다는 저자는 90여 명을 인터뷰해 윤한덕의 흔적을 기록했다. 홀로 분투하며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매달렸던 의사 윤한덕의 삶이 소설 같은 이야기로 펼쳐진다. 마루기획. Ⅰ·Ⅱ 각각 1만5000원. 김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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