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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무병장수의 별 해설사 키운다
탐라문화유산보존회 3월 노인성 해설사 양성 교육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2.17. 16: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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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수성노인도'(필자미상).

서귀포에선 '별 볼 일'이 있다. 사단법인 탐라문화유산보존회(이사장 윤봉택)가 남극노인성 별 해설사를 키워내고 있기 때문이다.

별 해설사 양성은 2020년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활용사업인 '무병장수의 도시 서귀포, 떠오르는 남극노인성' 시행에 앞서 이루어진다. 평소 별 보기에 관심이 많고 별 관측시간에 맞춰 야간이나 새벽 시간에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 가능한 건강한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노인성은 가을 추분부터 이른 봄 추분까지 서귀포시 해안에서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는 별이다. 예부터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별로 여겨졌고 노인성이 밝게 보이는 해에는 나라가 융성한다고 믿었다.

2016년부터 남극노인성 별 해설사를 배출해온 탐라문화유산보존회는 5회째인 올해는 3월 2~6일 양성 교육을 이어간다. 교육은 고천문학자 김일권 박사를 초빙한 동양 별자리 28수와 한국 고천문학의 이해를 비롯 전통 제례로 이어온 남극노인성제의 의의, 남극노인성의 역사적 가치, 별해설 실무와 스토리텔링법 등으로 짜여진다. 마지막 날엔 1968년 남극노인성 관측용으로 세워진 삼매봉 남성정(南星亭)을 찾는다.

수료자에겐 별도 자격증이 주어지고 탐라문화유산보존회 별 해설사로 참여하면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수강 신청 연락처 064)739-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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