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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숲가족님과 더불어, 숲과 더불어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0. 0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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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숲 교육자들은 숲에서 정기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게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국어, 수학을 배우는 대신 매주 숲에 뛰어나와 뛰어놀며 교육을 받는다. 숲을 누비며 도랑을 따라 물을 튀기며 걷거나 비스듬히 누운나무를 기어오르고 모닥불을 피우고 나무 자라는 법을 배운다. 매주 1일은 학급별로 숲에서 보내는 학교 풍경이다.

최근 어느 일간지에 게재된 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숲교육 이야기다.

영국에서는 2017년부터 학교 내 자체적으로 숲교사 여러명을 두고 재학생에게 정규교과 과정으로 숲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에선 숲의 기능과 역할부터 나무를 심고 껍질을 벗기는 방법, 동물, 곤충 은신처를 만드는 법 등을 가르친다. 궁극적으로는 아이들에게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자유를 주고 숲을 돌보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숲학교의 목표다.

우리도 영국처럼 산림교육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법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본다.

우리나라는 국토 면적 중 산림이 약 64%로 세계적으로 녹화에 성공한 나라지만 녹색교육은 걸음마 단계다. 그러나 제주특별자치도는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 유치, 설립이 유네스코 총회의 승인을 받아 세계 환경허브로 갈 수 있는 호기를 맞고 있다. 숲을 활용한 녹색교육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제주생명의숲국민운동은 시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숲과 환경을 지키는 숲 보안관 활동에 나선다. 아울러 시민들을 위한 그린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같이 씨앗을 심고 숲을 가꾸며 삶을 즐기고 건강을 지키는 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활동에 온 도민이 함께 나서주시길 기대해 본다. <고윤권 (사)제주생명의숲국민운동 상임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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