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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당신의 착한 히어로, 이곳에 있다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0. 0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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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히어로팀 '어벤져스'는 지구와 우주를 구하기 위해 뭉친 슈퍼 히어로들이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이름만 들어도 눈에 그려지는 그들의 모습은 매우 멋있다.

우리에게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주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멋진 사람들. 우리들의 착한 히어로. 그들이 바로 민원상담관이다.

도청 민원실. 그곳에 가면 그들이 있다. 산책하듯 여유로운 마음으로, 숨겨 두었던 어려운 문제들을 하나둘 챙겨 들고 오면 된다. 돈이든 물건이든 다른 건 아무것도 필요 없다. 법률, 세무, 행정, 기술 모두 그들의 영역이다.

자신의 일만으로도 바쁜 법무사 여덟 분과 세무사 두 분, 감정평가사 한 분이 당신을 기다린다. 퇴직 공무원 두 분은 현직에 있을 때처럼 매일 출근하고 있다. 모두 기쁜 마음으로 당신을 맞아 같이 고민하고 함께 해결할 것이다.

올해에는 민원인들을 맞이하기 위해 조금 더 바쁘게 준비하기로 했다. 찾는 만큼 기회는 주어지는 법. 주 2회(월, 수) 운영하던 법률상담을 주 3회(월, 화, 수)로 늘리고, 세무상담은 주 1회(목)에서 주 2회(목, 금)로 확대했다. 시간은 오후 2시~5시다. 제주도청 민원실 전화(064-710-2171)와 팩스(710-3015)로도 상담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감정평가 상담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만 한다.

해가 바뀌고 어느덧 2월, 세상에는 추위 대신 코로나19가 내려앉았다. 북풍보다 더한 바이러스의 습격은 모두의 마음을 얼어붙게 하고 있다. 그래도 우리들의 착한 히어로는 멈추지 않는다. 항상 이곳에서 당신을 기다릴 것이다.

기억하자. 착한 사람이 세상을 바꾸고, 문제는 해결되기 마련이라는 사실. 봄은, 조금 더 가까이에 있다. <김충범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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