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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홀로 남은 바른미래 공중분해 위기
'통합 추인' 마지막 압박…이탈 의원들 거취 논란 변수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2.18. 12: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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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들이 18일 '셀프제명'을 하면서 대안신당, 민주통합당과의 통합 논의가 다시 가속할지 주목된다.

 3당 의원들은 이미 '민주 통합 의원 모임' 공동교섭단체를 등록해 느슨한 연대를 시작한 상태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통합안을 끝내 수용하지 않을 경우 남은 지역구 의원마저 이탈, 통합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비례대표 의원 13명 가운데 9명의 제명안을 의결하면서 사실상 '공중분해' 수순을 밟게 됐다.

 통합파 의원들이 참여한 이번 의총에서의 제명은 손 대표를 향해 결단을 촉구하는 마지막 압박 카드라는 해석이 나온다.

 박주선 의원은 의총에서 "손 대표가 '지역정당 통합이고 구태'라면서 합의 인준을 거부하는데, 그렇다면 왜 먼저 통합을 이야기했나"라고 지적하면서 "중도 실용 민생 정치를 위해 어떤 길을 가야 할지 깊이 있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철 의원은 "중도 개혁 통합세력이 하나가 되는 것은 반드시 가야 할 일"이라고 말했고, 주승용 의원도 "지역구 의원들도 당을 떠나는 입장에서 비례대표 의원들을 당에 남겨둘 수는 없었다"고 말해 탈당 및 통합 합류 방침을 시사했다.

 3당 및 무소속 의원이 참여하는 '민주 통합 의원 모임'은 전날 오후 통합 의총 후 국회사무처 등록 및 의장 결재 절차를 마치고 느슨한 연대를 시작한 상태다.

 이날 중으로 손 대표가 입장을 바꾸지 않는 한 지역구 의원들도 곧이어 바른미래당을 떠나 개별 입당 형식으로 통합당에 참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 통합 의원 모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손 대표가 통합 추인을 보류해둔 상태인 만큼 오늘 내일까지는 설득 노력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면서도 "의원들 사이에서는 대안신당과 평화당 양당 간 통합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통합 논의가 탄력을 받기엔 상황이 무르익지 않았다는 반론도 나온다.

 이날 바른미래당 내 지역구 중진 일부도 안철수 전 의원의 국민의당(가칭)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는 데다, 제명된 비례대표 의원들의 '이중 당적' 문제가 법적 논란으로 비화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너무나 빠르게 안철수계 비례대표들을 풀어준 것에 의구심이 드는 데다, 이중 당적 문제도 아직 명확하게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대안신당과 평화당 간 합당을 얘기하기에 앞서 손 대표가 입장을 정리하는 것을 기다리는 게 순서"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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