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본문으로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뉴스
오피니언
[김재인의 건강&생활] 노인성 안검하수란?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0. 02.19. 00:00:00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은 보통 젊은 여성분들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지만 의외로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상당수를 차지한다. 특히 윗눈꺼풀이 처지고 눈뜨기가 힘들어져서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노인성 안검하수라고 한다. 안검하수란 눈꺼풀(안검)이 처진(하수) 상태를 말한다. 안검하수 중에도 특히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를 '노인성 안검하수'라고 하는데 그 원인은 크게 두가지다.

첫째, 피부의 처짐에 의한 안검하수다. 나이가 들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늘어지게 되고, 늘어진 피부들이 눈을 뜨는 것을 힘들게 하고 시야를 가리기도 한다. 심한 경우 처진 눈꺼풀이 아래의 피부와 붙어서 짓무르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늘어진 피부를 잘라주는 것 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피부만 처지는 경우 보다는 눈꺼풀 안의 지방을 감싸고 있는 안와격막이 늘어지면서 지방이 함께 처지는 경우도 있어 이를 고려한 치료가 필요하다.

둘째, 눈뜨는 힘이 약해져 발생하는 안검하수다. 윗눈꺼풀을 들어올리는 근육을 눈꺼풀올림근이라 하는데 이 근육은 눈꺼풀 안의 연골인 눈꺼풀판에 붙어있다. 즉 눈꺼풀올림근이 안검판을 들어올려서 눈을 뜨게 되는 구조다. 하지만 이 근육의 힘이 약해지거나 눈꺼풀판과의 연결이 약해지는 경우 눈뜨기가 힘들게 돼 안검하수가 발생한다. 이런 경우 눈꺼풀올림근 대신 이마근을 써서 눈을 뜨게 되기 때문에 이마에 주름이 생겨 인상이 나빠지고, 심해지면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윗눈꺼풀 처짐을 호소해 내원하는 노년의 환자들 중 상당수는 피부를 잘라달라고 먼저 이야기 한다. 하지만 노인성 안검하수의 대부분은 위의 두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생긴 경우가 많아 단순히 피부를 잘라주는 수술로는 해결할 수 없다. 눈꺼풀올림근의 기능에 대한 평가와 이를 교정하는 수술도 함께 진행돼야 하고 안와지방에 대한 제거 또는 재배치 여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특히 환자에 따라 이 원인들이 눈꺼풀처짐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다르고 환자가 불편해 하는 부분들 역시 다르므로 이에 대한 면밀한 평가가 필요하다.

기존에 쌍꺼풀수술을 한차례 이상 시행한 환자들은 더 많은 부분들을 고려해야 한다. 눈꺼풀처짐을 이미 경험하고 피부를 절제하는 수술로 한차례 교정했던 환자들의 경우 다시 눈꺼풀이 처져 내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미 한차례 피부가 절제 된 경우 피부를 다시 절제하면 피부의 양이 모자라서 눈을 못 감게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에 눈꺼풀올림근의 교정이 주가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전 수술로 인한 흉터나 유착, 쌍꺼풀 높이 변화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더 많다.

노인성 안검하수 수술을 원하는 상당수의 환자들은 눈을 편하게 뜨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다. 또 성형외과를 찾는 남자환자들의 상당수가 노년에 눈뜨기가 힘들고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이다. 노인성 안검하수는 미용적인 목적도 있지만 기능적인 목적을 무시할 수 없는 수술이다. 따라서 그 원인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이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노인성 안검하수를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교정한다면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김재인 슬로우성형외과의원 원장>

오피니언 주요기사
[송규진의 현장시선] 4·15총선 후보자들에게 바… [열린마당] 내년엔 더 아름답고 찬란하게 피어…
[이수재의 목요담론] 지친 심신을 회복하기 위… [열린마당] ‘사회적 거리두기’의 힘
[열린마당] 다산, 우리의 청렴을 말하다 [김용성의 한라시론] 온라인 개학, 어떻게 맞이…
[주간 재테크 핫 이슈]동학개미운동과 변화한 … [진승현의 건강&생활] 집에서 다이어트 하자
[열린마당] 코로나19와 4·15총선 투표행사 [열린마당] 감어인(監於人)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한라포토

더보기  
  • 손예은 남자 명품 속옷 입고 '아찔' 포…
  • 정유나 "시차 적응 힘들어!"
  • 정유나 하이드로겐 화보
  • 강예빈 "더운 나라가 좋아"
  • 슈퍼모델 김보라 필리핀 비키니
  • 김주희 "다음주 스위스로"
  • 조세휘 "태양이 눈부셔"
  • 모델 이채율 모노키니 화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