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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박제가의 우물론에 대한 단상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0. 0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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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정책의 최대 화두는 바로 민생과 경제살리기였다. 이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향토오일시장에서 시무식을 열어 소상공인·경제단체와 함께 민생경제 활력화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증가세로 들어설 무렵,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가 터졌다.

수년 동안 지속되어 온 경제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데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겹치면서 음식점과 숙박업소, 시장,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꺼리는 심리가 확산돼 소상공인과 자영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외출 자체를 꺼리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관련 산업에 비상이 걸렸고 관광업계와 항공업계 역시 초비상 상태다.

조선 후기 실학자 박제가의 경제이론인 '우물론'이 떠오른다. 그는 "무릇 재물은 우물과 같다. 우물물은 일정한 속도로 계속 퍼내야만 맑은 물이 솟아나고, 퍼내지 않으면 말라버리거나 썩어버린다"고 했다. 여기서 우물은 소비를 의미하는데, 박제가는 우물론을 통해 왜곡된 검소를 극복하고 소비의 원리를 정확히 운영하는 것이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불경기에는 소비를 늘려줘야 돈이 돌고 돈이 잘 돌아야 경제가 원활해질 수가 있다.

얼마 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행정에서부터 내 고장 상품 구매하기, 재래시장(전통시장) 찾아가기, 제주사랑상품권 이용하기, 골목식당에서 식사하기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착한 소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제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 어둠이 깊어갈수록 새벽은 가까이 온다고 했듯이 어떠한 고난이 있어도 새로운 희망을 품고 도전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김영진 서귀포시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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