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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커지는 불안감
"확진자와 같은장소 다녀왔다"며 선별진료소 찾고 검체 채취도 급증
보건소에는 문의전화 폭주… 서귀포시는 자가격리자 58명 1대1 관리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0. 02.23. 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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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귀포시 지역에서 도내 두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선별진료소를 찾거나 보건소로 전화문의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23일 오전 서귀포의료원 선별진료소. 문미숙기자

제주에서 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서귀포시 지역에서 발생하며 지역사회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대형마트, 편의점 등 여러 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동일장소를 다녀온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며 선별진료소를 찾거나 보건소에 전화문의도 폭주하고 있다.

 23일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WE호텔에 근무하는 20대 직원이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역학조사를 거쳐 23일까지 접촉자로 확인된 58명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통지서를 발부하고 있다. 보건소 직원이 직접 접촉자들을 방문해 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전달하고 생활수칙도 안내중이다. 서귀포시 안전총괄과는 이들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14일동안 1대1로 담당자를 지정, 하루 두 차례 전화로 발열 등 특이증상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보건소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전화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조미경 서귀포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은 "지역내 호텔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2일엔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보건소로 상담전화가 계속 걸려왔다"며 "확진자와 접촉자가 아니더라도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다 보니 불안감에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또 22일 하룻동안 서귀포시 선별진료소에서는 유증상자 30여명의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가 이뤄졌다. 이전 하루 7~8건의 검체 채취가 이뤄졌던 데 견주면 크게 급증했다.

 서귀포의료원 선별진료소에는 '현재 코로나19 검사가 다소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문이 나붙었다. 22일부터 선별진료소 방문자가 종전보다 갑절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선별진료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증상이 없는데도 2번째 확진자가 찾았던 장소에 다녀와서 방문했다는 시민들도 있다"며 "이처럼 일시에 많은 이들이 방문하다 보니 코로나19 검사가 다소 지연되는 상황도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서귀포열린병원은 방역을 위해 23일까지 선별진료소를 잠정폐쇄하고 외래진료도 중단했는데, 24일부터는 진료를 재개한다. 이마트 서귀포점은 22일 오전 방역을 마쳐 24시간이 지났지만 고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23일 영업을 평소보다 2시간 늦춰 낮 12시부터 시작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내지 않았지만 평소 주말보다 방문객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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