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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물주권 확보' 향토자원 활용 산업화 본격 추진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20. 02.23. 1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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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생물자원 이익 공유제(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응하고 바이오산업을 제주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의 다양한 생물자원을 수집해 DB를 구축함으로써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온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총 3054종 2만2113점을 수집했으며 이를 활용해 총 69건의 바이오 기능성소재 개발과 111건의 특허등록을 진행했다. 2019년 12월말 기준 613종· 1998점 추출물 구축, 153종 2569건 도내기업 등 추출물 분양, 유전체 구축 755종· 2163점이다.

 제주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제주 생물자원을 활용한 사업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제주 향토자원인 풋귤, 풋감 추출물의 식품기능성평가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효능 및 안정성 규명으로 건강기능식품 원료개발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매년 제주지역에서 대량으로 발생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괭생이 모자반, 감귤박 등 유기성 폐자원을 동물사료로 활용 등 효능 분석을 통해 산업화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앞으로도 제주의 청정하고 다양한 생물에 대한 권리 확보와 이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개발 등 산업화 지원으로 바이오산업을 청정 제주에 어울리는 새로운 친환경 대표 제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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