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1주년, 제주어 영상으로 만나요"

제주도교육청, 도내 항일운동 조명 콘텐츠 보급

입력 : 2020. 02.27(목) 16:41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제주 선인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제주어 애니메이션으로 알린다.

제주도교육청은 2016년부터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이 재밌게 볼 수 있는 제주어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 고장 여성 독립운동가-강평숙, 고수선, 최정숙'과 '제주의 3대 항일운동-법정사 항일운동, 조천 만세운동, 해녀 항일운동'을 조명하는 자료를 개발했다. 제주어로 만든 이 애니메이션은 다가오는 3·1절을 기념해 도내 학생과 학부모, 도민에게 공유된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유튜브, 도교육청 홈페이지 '장학마당-제주이해' 코너에서도 볼 수 있게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 선인들의 항일 의지를 전승·보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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