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미래통합당 후보들, 송재호 '2공항'입장 공동 대응하자"

장성철 "미래통합당 후보들, 송재호 '2공항'입장 공동 대응하자"
  • 입력 : 2020. 03.08(일) 10:1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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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7일 송재호 예비후보의 제2공항 건설 입장과 관련 미래통합당 구자헌·김영진 예비후보에게 "미래통합당 제주시갑 예비후보들이 공동 대응하는 차원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송 예비후보의 '제2공항 원점 논의' 발언은 문재인 정부의 제2공항 정상추진을 부정하고 사업 자체를 완전히 포기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라면서 "제주 제2공항은 제주미래의 핵심 국책사업으로서 도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집권 여당의 전략 공천을 받은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사업 자체를 백지화시킬 수도 있는 발언을 한 것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제주지역 미래통합당은 제주제2공항 정책 혼선을 막아내고 정상적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우선, 미래통합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경선 후보인 구자헌·김영진·장성철 3명의 후보가 송재호 예비후보의 발언을 규탄하는 입장을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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