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숙박업 등 전기요금 인하 조치해야" 촉구

위성곤 "숙박업 등 전기요금 인하 조치해야" 촉구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추경심의서 제안
"제주사랑 상품권 국가 지원 뒷받침해야"
  • 입력 : 2020. 03.10(화) 14:49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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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국회 상임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 숙박업 등에 대한 대책마련과 제주사랑 상품권 발행 국가차원의 지원 방안 강구를 촉구했다.

위 의원은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내수경제 침체로 인해 관광숙박업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너무 크다"며 "현행 전기요금체계를 산업용전기요금으로 적용해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현재 관광호텔업의 전기료는 산업용이 아닌 일반용 전력요율이 적영되고 있다. 제주지역 호텔, 숙박업 등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는데 전기료 부담도 일반용 전력요율이 적용되면서 경영난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위 의원은 제주사랑 상품권 발행비용을 국가차원에서 지원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위 의원은 "제주의 경우 제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으나 타 지역과 달리 발행주체가 민간이라는 이유로 발행비용을 국가가 지원하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라며, "제주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등을 위해 발행비용을 정부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제주사랑상품권 발행비용 국가지원과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위 의원은 "이번 추경안에 편성되어 있는 온누리상품권 발행확대와 침체된 내수경기를 살릴 수 있도록 사용기간을 조정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실효적인 대책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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