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콜센터 제주 2번 확진자 접촉 53명 격리

구로 콜센터 제주 2번 확진자 접촉 53명 격리
기존 동선에서 김영갑갤러리·카멜리아힐 추가
제주도 "동시간대 이용자는 보건소 방문 바람"
  • 입력 : 2020. 03.12(목) 09:53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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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방문한 뒤 사흘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번째 서울 구로 콜센터 직원과 밀접히게 접촉한 인원이 12일 오전 9시까지 53명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구로 콜센터 제주 2번 확진자 A(40대 여성)씨가 제주에 머물던 지난 7일부터 8일까지의 동선을 확인, 접촉자 53명을 자가격리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A씨가 이용한 장소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현재 A씨는 코로나19 경증환자로 분류돼 입원치료 중이고, 함께 여행한 가족 4명은 모두 11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서울 양천구 보건소에서 제공한 동선과 카드사용내역,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중 A씨는 대부분 마스크 착용했다"며 "현재 A씨와의 접촉한 사람이 있는지 추가로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주도는 이번에 공개된 동선 중 ▷맛존디식당 ▷김영갑 갤러리 ▷서귀포약국 ▷강정포구횟집 ▷사람풍경 ▷쪼끌락카페 ▷흑섬본점 동시간대 방문자에 대해 선별진료소 또는 보건소를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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