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만에 불 꺼진 제주공항 면세점

18년만에 불 꺼진 제주공항 면세점
  • 입력 : 2020. 03.12(목) 14:42
  • 강희만 기자 phot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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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구로 콜센터 직원이 지난 8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제주공항 내국인면세점이 12일 개점 18년만에 처음으로 문을 닫았다.

면세점을 운영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자치도로부터 동선을 통보받은 후 11일 새벽 면세점에 대한 자체 방역을 실시했으며 확진자 방문 당시 근무했던 판촉요원 2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구로 콜센터 직원인 40대 여성 관광객은 가족과 함께 지난 7일 제주도에 들어온 후 서귀포 중문지역과 거문오름, 김녕해수욕장 등을 방문한 후 8일 오후 8시40분에 면세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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