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열흘 체류 대구 확진자 추가 동선 공개

제주 열흘 체류 대구 확진자 추가 동선 공개
1일~10일 체류했지만 공개 범위는 8일부터
道 "전파 가능성이 있는 시점이 8일부터라서"
  • 입력 : 2020. 03.13(금) 12:27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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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열흘간 체류한 뒤 대구에서 곧바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물의 추가 동선이 공개됐다. 접촉자도 기존 17명에서 18명으로 1명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3월 1일부터 10일까지 제주에 열흘간 체류했을 당시 동선을 13일 공개했다. 다만 공개 범위는 8일~10일까지로 설정됐다. A씨가 '무증상 확진자'인데다, A씨의 가중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시점도 지난 9일이기 때문에 전파 가능성이 있는 시점이 8일부터라는 것이 제주도의 설명이다.

 기존 동선에서 추가된 사항은 지난 9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7시20분까지 다녀간 서귀포시 소재 식당이다.

 동선 공개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빌방관리본부 지침은 증상발현 하루 전을 기준으로 정하고 있지만 제주도는 방역 필요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 유포로 애꿎은 소상공인이 큰 피해를 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 주의를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주요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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