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의원, 코로나19 자진검사 결과 '음성' 판정

오영훈 의원, 코로나19 자진검사 결과 '음성' 판정
국회 방문했던 해수부 공무원 확진따라 자진 검사
  • 입력 : 2020. 03.14(토) 13:47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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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 의원은 14일 "어제(13일) 오후 코로나19 자진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어제,오늘 함께 염려해주시고 걱정해주신 제주시민께 감사드린다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안전상황실은 지난 5일 열렸던 오 의원의 소속 상임위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13일 확진자로 판정된 해양수산부 관계자가 회의장에 배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회안전상황실은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오 의원을 비롯한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보좌진들에게 해당 확진자와 밀접접촉시 자택 대기 등을 당부했다.

국회로부터 안내를 받은 오 의원은 즉각 모든 선거운동 일정을 취소하고, 국민안심병원을 찾아 코로나19 자진검사를 받은 뒤 자발적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캠프사무실도 방역과 소독을 진행했다.

오 의원은 "해당 확진자와 동선이 전혀 겹치지 않았고, 증상도 전혀 나타나지 않았지만 제주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자진해서 검사를 받았다"며 "어제,오늘 함께 염려해주시고 걱정해주신 제주시민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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