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활동 강화

제주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활동 강화
  • 입력 : 2020. 03.17(화) 15:02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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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활동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공공의료기관의 효율적인 진료·이송을 비롯해 기술 지원 및 자문을 맡고 있는 조직이다. 제주에서는 박형근(제주대 의전원 교수) 단장을 필두로 전구연구원 7명이 활동하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타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소규모 집단감염 사태'에 대한 대응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 맡길 방침이다.

 이에 제주도청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하고, 감염병 대응 업무지원을 맡은 감염병관리지원단(단장 배종면 제주대의전원 교수)과 함께 관련 활동을 전개한다. 구체적인 업무는 ▷코로나19 방역대책상황실 업무 지원 ▷제주대학교병원·지방의료원 등 소개명령에 따른 운영 기술 지원 ▷선별지료소 운영에 따른 기술 지원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진료·이송·민간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의 지역 감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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