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정 물관리 성적표 부끄러운 수준"

"원희룡 도정 물관리 성적표 부끄러운 수준"
제주참여환경연대 성명
  • 입력 : 2020. 03.22(일) 15:54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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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참여환경연대는 22일 세계 물의 날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원희룡 제주도정의 물 문제 해결 성적은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원 도정이 출범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단 한해도 하수 유입량이 줄어든 적이 없었다"면서 도내 8곳 하수처리장 중 5곳에서 처리용량보다 유입하수량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제주 청정환경을 위한 과감한 결단이 있어 야하지만, 제주신화월드 하수역류사태로 촉발된 행정사무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정은) 사업자 입장에서 하수발생량 예측을 낮춰 숙박시설의 폭증을 도왔다"면서 "또 과거 도정에 비해 드러나지 않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이 원 도정에서 급증하고 타운하우스 등 부동산 개발 사업 허가가 오히려 늘었는 데 이는 제주 하수대란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임에도 (도정은) 아무런 고려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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