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사고 예방 위한 연구용역 착수

제주소방 사고 예방 위한 연구용역 착수
국제안전도시 구현·지역안전지수 개선 목표
  • 입력 : 2020. 03.24(화) 14:51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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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도내 사고 손상률 저감을 위한 사고 예방정책 개선 및 발굴사업 연구용역을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제주는 인구 10만명 당 사고 사망률이 2007년 79.1명에서 2016년 60.3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으나, 2017년 63.8명, 2018명 64.3명으로 소폭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지역 안전지수 개선과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추진전략 마련을 위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하고 이날부터 8개월간 연구용역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내 안전에 대한 내·외부 환경 분석 ▷기존 사고 예방정책 평가 및 개선 ▷신규 사고 예방정책사업 발굴 ▷지 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예방정책 개발 등으로 진행된다.

 소방당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고 예방정책을 마련하고, 기관 및 단체에게 신규 발굴한 프로그램을 제시해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정병도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제주는 최근 인구증가와 급속한 도시화로 안전환경이 복잡해지면서 사고로 인한 손상률이 증가 추세에 있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 발굴을 통해 국제안전도시 구현과 지역 안전지수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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