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내 대학 외국인유학생 마스크 8000매 지원

제주시 도내 대학 외국인유학생 마스크 8000매 지원
  • 입력 : 2020. 03.24(화) 15:18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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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대학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1800명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공적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면서 건강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경우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보험 의무가입은 2021년 2월까지 유예되어 대부분이 미가입한 상태다.

또한 대학측에서도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 지원대책 등을 마련하지 못해 공적 마스크 공급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시는 이와관련 제주대 3000매를 비롯 제주국제대 200매, 제주관광대 1500매, 제주한라대 3300매 등 1인당 주2매, 2주 분량 총 8000매를 지원했다. 도내 유학생에게 지원한 마스크는 자매도시인 중국 래주시에서 보내온 1만매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대학과 협력하는 한편 마스크 공급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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