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제주교통방송의 토·일요일 프로그램인 '차차차'를 진행하는 가수 도현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을 그린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하나되어'란 이름을 단 이번 앨범은 힘들고 지칠 때 음악으로 위로받고 이겨내자는 의미를 실은 노래가 수록됐다.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거센 파도를 헤치고, 누구보다 빛나게 저 높이 날아오르자는 노랫말이 흐른다.

특히 이번 앨범이 나온 이후 팬이 올린 영상에 응원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코로나19를 물리치기 위해 곳곳에서 뛰고 있는 의료진, 119 구급대원, 간호 장교, 경찰, 공무원 등이 등장한다.

도현아는 "라디오방송을 진행할 때 청취자들이 보내온 문자를 보면서 코로나19 사태로 국민들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느낀다"며 "부족한 힘이나마 진정성있는 메시지를 담아 음악을 만들었다"고 했다. 하희라·이재룡 주연의 일일연속극 '정때문에' 등 드라마 주제곡을 부르며 대중들에게 알려진 도현아는 '팔색조의 목소리'를 지닌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